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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사망자 12명 늘어...총64명 사망(상보)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신종 인플루엔자로 12명의 추가 사망자가 생겼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플루 사망자는 64명으로 늘었다.


3명의 비고위험군 사망자를 제외한 9명의 위험군 사망자 중에서 8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비고위험군 사망자 중 6세 남자아이는 6일 증상이 발현하고 이틀 뒤인 8일 숨져, 증상 발생과 사망사이의 거리가 3일에 불과했다. 39세 여성은 지난 10월18일 증상이 생겨 같은달 24일에 사망 후 최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달 7일 숨진 56세 여성은 증상 발현일이 불분명하다. 이 여성은 4일부터 타미플루를 투약했지만 7일 사망했다.


중대본은 64건의 사망사례 중 고위험군이 53건이고, 비고위험군이 11건이라고 알렸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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