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12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신종플루 확진이나 의심 증상을 보여 분리시험실과 병원시험장에서 별도로 시험을 보는 학생은 모두 2717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예비소집때 파악된 인원인 2821명보다 약간 줄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현재 각 고사장에 마련된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은 신종플루 확진 환자 717명, 의심환자 1990명 등 2707명이다. 시ㆍ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60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76명, 경남 226명, 부산 214명, 경북 174명, 인천 154명, 전남 146명, 충남 137명, 대구 103명 등의 순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제주로 12명이다.
또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해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은 1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이 4명, 경북과 경남이 각각 2명, 부산 대구 각각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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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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