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 주춤…코스피 '갈팡질팡'

금리 동결 이후 외인 매도 물량 확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기준금리를 2%로 동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던 코스피 지수가 급기야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기관 매수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12일 오전 11시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2억원, 451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784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000원(0.27%) 오른 7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12%)와 현대중공업(1.79%), 하이닉스(2.01%)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모비스(-2.87%)와 LG화학(-1.98%), 삼성화재(-2.05%) 등은 하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