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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극 업종 라이벌]YBM시사닷컴 VS. 크레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온라인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두 기업 YBM시사닷컴크레듀의 주가 및 증권사 평가가 엇갈려 주목된다.


온라인교육주는 내수시장 부진에 영향을 받으며 올해 상반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고전했지만 하반기 점진적인 내수 회복세에 힘입어 주가 및 실적이 조금씩 회복해 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도 YBM시사닷컴과 크레듀의 주가 흐름은 점차 엇갈렸다. 지난해 8월31일 5150원으로 최저를 기록한 주가는 올해 5월29일 1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후 주당 8000원 중반대와 9000원대 초반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반면 크레듀는 지난해 10월 한달새 최고치과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12개월동안 주당 4만원 초반 가격을 유지했다.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상반기 상승분을 거의 반영하지 못한 것.


실적 또한 3분기 들어 큰 차이를 보였다. 크레듀는 3분기 영업이익 1억5000여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8%가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0%, 33% 감소하며 1조6292억원과 9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YBM시사닷컴은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매출액은 188억원으로 9% 늘었다.

증권사 평가도 차이를 보인다.


정서현 KB투자증권은 연구원은 YBM시사닷컴의 수익성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올해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며 온라인 교육부문은 B2C에서 B2B 채널전환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크레듀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러닝서비스 부문 매출과 수주사업인 컨텐츠&LMS개발 부문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크레듀M 광고비 증가는 수익성을 둔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YBM시사닷컴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크레듀에 대해서는 보유를 각각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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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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