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HMC투자증권은 12일 KB금융에 대해 올해는 부진했지만 내년 이익 증가세는 클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이 과거 불경기에 부실을 대폭 처리한 후 다음 해에 이익을 많이 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외환위기 다음해인 1999년, 카드버블 붕괴 및 중소기업 리스크가 줄어든 2005년의 실적 개선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며 "올해도 KB금융은 남들보다 순이자마진(NIM)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며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 큰 폭의 NIM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이익 증가세는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연결순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올해대비 18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한 2010년 KB금융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6배로, 지난 1999년 이후 평균치인 1.47배에 미달하는 수치"라며 "2010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3%(수정)로 업계 평균(12%)를 상회하는데다 자본적정성의 우위로 인한 향후 M&A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최근처럼 업계 평균 수준의 PBR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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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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