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서울시 주관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평가에서 2008년에 이어 2009년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
이는 성동구 전역에서 뉴타운 등 대규모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 '맑고 깨끗한 도시, 성동'을 조성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성동구는 가로청결도, 청소기반시설, 주민자율청소, 업무개선과 자치구노력도 등 33개 세부항목 평가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청장과 함께하는 클린데이 행사운영'과 폐휴대폰과 소형가전 모으기 사업인 '도시 광산화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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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데이 행사는 주민자율청소운동의 부흥을 위해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가꾸는 원동력이 됐으며 도로물청소는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됐다.
이밖에도 동물사체위생수거, 쓰레기노출시간 축소, 소형가전 무료수거 와 대형폐기물 수수료 인하 등 차별화된 서비스는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 특성을 살린 청소서비스를 적극 개발, 모든 구민들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청소행정을 펼칠 것"이다 며 주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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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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