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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미실 죽음이후 일명 ‘시즌3‘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박상연 작가는 “시즌3로 넘어가는 마지막 후반기에는 인물별 즉 ‘덕만, 유신, 비담, 춘추‘ 각 인물이 성장을 다하고 이제 진화하고 있는 특색이 최고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작가가 각각 네명 캐릭터의 핵심 키워드를 짚었다.
◆덕만-왕으로서의 카리스마, 그러나 한없이 고독한 왕=사람을 그토록 좋아하지만 이제, 예전처럼 순수하게 사람을 믿을 수도 없고, 언제나 진심으로 모두를 대했지만, 이제, 진심을 감추기도 하고, 진심을 이용하기도 해야 하는, 왕의 깊은 고독과 절망. 하지만 그 모든 걸 감추고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는 덕만이, 진정한 왕으로 태어나는 모습이 관전포인트다.
◆유신-천년의 이름, 무적의 군신=대기만성, 천하의 기재가 드디어 빛을 발한다. 무적의 군신으로서, 서라벌 최고의 중망을 가진 장군인 김유신. 그토록 비담이 갖길 원했던 '천년의 이름'을 당당히 거머쥔 김유신의 탄생과정이 등장하고 대야성 함락 후, 유신의 활약도 볼만하다.
◆비담- 찬란히 부서지는 비극의 영웅=미실에서 비담으로 이어지는 삶은, 결국 비담의 마지막으로 완성된다. 비담은 모자간에 대를 이어 반복되는 처절한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 비담은 원했던 '천년의 이름'과 '신국' 과 '덕만' 중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역사 속에 무명인 채, 난의 주모자로만 남아야 하는 인물이다. 그가 사랑받고, 사랑을 잃고, 권력을 얻고, 권력을 잃고, 사람을 얻고, 사람을 잃고, 무너지고 깨져 산화하는 모습이 등장할 예정이다.
◆춘추-다음 시대의 주인이자 삼한의 주인=미실의 시대로 시작한 '선덕여왕'은 덕만의 시대를 거쳐, 춘추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끝이 날 예정이다. 이 조숙한 천재가 앞 선 세 인물들 사이에서, 어찌 권력을 획득해가는지 어찌 지증제 때부터 내려온 삼한일통의 위업을, 마지막으로 받아안는 왕이 되는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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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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