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후 안정적 흐름' 추가 상승 기대감 높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월가에서는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선방했다고 평했다. 전날 급등을 감안했을 때 하락 가능성이 높았지만 혼조마감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좁은 박스권 등락을 보여줬지만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양봉을 형성하며 거래를 마쳤다. 또한 S&P500 지수의 5일 이평선은 20일 이평선을 상향돌파했다. 지난달 28일 데드크로스를 발생시킨지 9거래일 만이었다.
새퍼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라이언 데트릭 선임 투자전략가는 시장이 수익을 유지한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그는 "급등 후 급락했던 지난달과 같은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며 "금일의 견조한 움직임은 시장이 전날 얻은 수익을 굳건히 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연말까지 단계적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이저 웰스 매니지먼트의 돈 험프리스 사장은 "월요일과 같은 급등장 뒤에는 항상 되돌림 장세가 있다"며 "하지만 현상 유지를 했다고 생각하며 추세는 여전히 상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내달 16일까지 증시가 답답한 등락을 보일 수도 있지만 통화정책의 변화만 없다면 다우지수가 올해 1만선 위에서 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G20이 확장적 통화정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시켜줬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제한적이었다. 아발론 파트너스의 피터 카딜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양책이 여전히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통화 가치가 낮기 때문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50억달어치의 10년 만기 국채 입찰은 여전히 높은 입찰경쟁률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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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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