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신원의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정기평가를 BBB(안정적)로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연 매출 4000억원대의 대형 의류업체로 사업경쟁력 우수 ▲2005년 이후 수익성 개선추세이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8%대 진입 ▲수출부문 수주증가와 환율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조 유지 전망 ▲실질적인 차입금 부담 거의 없는 상태로 재무안정성 및 재무탄력성 양호 등을 꼽았다.
한편 신원은 부실계열사에 대한 무리한 자금지원을 하던 중 외환위기에 따른 자금경색이 발생하면서 1998년 워크아웃 상황에 돌입했으나, 이후 대대적인 채무재조정과 출자전환으로 자본을 확충하고 명동·영등포·포항 매장을 잇따라 매각하며, 재무구조 안정화에 힘쓴 결과 2003년 워크아웃에서 최종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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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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