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신격호 롯데그룹회장";$txt="";$size="150,196,0";$no="20090922083240599056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신격호(87·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570억원을 들여 출연한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오는 12월 초 공식 출범한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 울산시에 롯데삼동복지재단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단 이사장은 신 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맡게 되며 임원은 이사와 감사를 포함해 총 9명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 지역 사회복지법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의례 자산 출연자의 호나 이름을 넣어 설립하는 여타 재단과는 달리 이번 롯데삼동복지재단에는 신 회장의 고향 이름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재단 이름 중 '삼동'은 신 회장의 고향인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에서 따온 것으로 그의 고향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신 회장은 39년째 매년 5월 고향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친·인척과 주민 1000여명을 초청해 마을잔치를 벌이는 등 그동안 남다른 고향 사랑을 자랑해 왔다.
12월 공식 출범하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은 먼저 1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지원, 소외계층 지원, 지역주민 복지사업, 장학사업, 지역 행사 지원, 각종 시설 및 봉사단체 지원 사업’ 등에 각 2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설립 신청서에 대한 허가 여부를 이달 안에 결정하며 설립 허가가 나면 재단 측은 오는 12월 초 재단 출범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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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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