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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겸 탤런트 이승기가 3년여만에 단독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찾는다.
이승기는 오는 12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2009 이승기 희망콘서트 인 서울'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갖는다.
이승기는 이번 공연에서 발라드는 물론 록, R&B와 댄스, 트로트까지 모든 음악장르를 총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를 비롯해 '다줄꺼야', '원하고 원망하죠', '하기 힘든 말', '아직 못다한 이야기', '착한거짓말', '여행을 떠나요'와 같은 종전의 히트곡은 물론, '결혼해줄래', '우리 헤어지자', '사랑이란', '멜로디', '꽃처럼'까지 최근 인기를 끈 곡들까지 그의 모든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댄스실력을 보여주지 않았던 이승기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 댄스 훈련에 돌입,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와 섹시한 물쇼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자신의 복근을 이번 무대에서 공개한다고 밝혀 많은 누나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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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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