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00,339,0";$no="200911101120310445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LG전자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GW620'을 다음주 프랑스, 호주, 싱가폴 등 주요 국가에 첫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LG GW620'은 인터넷 상의 다수와 교류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출시지역은 내년 1분기까지 20개국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SNS 매니저'를 이용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사이트에 메시지 및 사진 등을 쉽게 올릴 수 있다.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그 대상이 SNS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의 확인도 가능하다.
또 얼굴 기능으로 미리 선택된 얼굴을 터치해 당사자의 SNS 사이트에 글을 올릴 수 있으며 푸쉬 이메일 기능으로 G메일, 핫메일, 야후 등 주요 이메일을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3인치 전면터치스크린과 숫자버튼이 포함된 5라인 쿼티(QWERTY) 키패드가 결합된 가로 슬라이드 형태로 문자 전송이 편리하고, 바탕화면의 구글 서치를 이용해 검색 서비스도 바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 3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2.0,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 첫 안드로이드폰인 'LG-GW620'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의 기능을 최적화 한 폰"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서도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올해 휴대폰 OS 시장에서 2%를 차지하고 있지만 오는 2014년에는 17%까지 증가해 아이폰, 블랙베리 등을 누르고 심비안(37%)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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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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