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금융지주의 계열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가 10일 국제투자성과기준(GIPS·Global Investment Performance Standards)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1월부터 사전 연구와 준비, 검증 등을 통해 GIPS 도입을 추진해 한국채권평가㈜로부터 GIPS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최종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용재 대표는 "GIPS의 도입과 공식인증을 통해 펀드의 운용성과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공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투자자들은 GIPS를 통해 쉽고 합리적으로 자산운용사와 펀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한국투신운용, KB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 전체 운용사 68개사 중 13개사가 GIPS도입에 따른 인증을 완료했다.
GIPS는 운용성과의 평가방법을 표준화해 투자자들이 자산운용사별 운용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협회가 제정한 운용성과 공시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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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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