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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도 '버핏' 효과? 용현BM 등 급등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철도 테마에 이어 풍력발전 테마가 워런 버핏 효과를 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4분 현재 풍력발전 테마인 용현BM이 전날보다 1000원(6.12) 오른 1만735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진소재 유니슨 성광벤드 태광이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태웅평산은 1%대 상승률이다.


이들의 강세는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자회사인 미드아메리칸에너지 이사회가 20억달러의 풍력발전 투자안을 승인했다는 소식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드아메리칸은 아이오와주에 풍력발전 설비를 짓고 최첨단 기술의 건전지에 투자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데이비드 스콜 회장은 버핏의 후계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앞서 버핏은 지난 4일 미국 2위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 국내 철도테마주들이 동반 랠리를 한 바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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