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12일까지 3년 후 기초자산의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7.10%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슈퍼스텝다운 ELS 2788회’를 1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 현대모비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이상(4, 8, 12개월), 85%이상(16, 20, 24개월), 80%이상(28, 32개월)이면 해당 시점에 연 17.10%로 조기상환 된다. 단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시점에 최초 설정시보다 45% 이상 하락해 있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10월 한달간 판매된 공모 ELS는 1894억원으로 9월대비 78%나 판매액이 증가했다"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자금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박스권을 형성하자 ELS 상품에 관심이 증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3년 만기시점에 코스피200 지수가 20% 이상 하락해 있지 않으면 연 7.60%의 수익을 지급하며 그 이상 하락해도 원금은 보장되는 ‘삼성증권 원금보장 ELS 2783회’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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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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