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홍콩 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홍콩증권거래소(HKEx)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하고 삼성증권 홍콩법인이 후원하는 행사다. ‘금융위기 이후 범 중화권 내 자본시장의 역할과 홍콩시장을 통한 자본조달 방법’을 주제로 진행하며 케이 씨 찬(K.C. Chan) 홍콩특별자치구 재경부 장관, 로렌스 폭(Lawrence Fok ) 홍콩거래소 부사장, 크리스토퍼 맹(Christopher Maeng) 홍콩무역발전국 컨설턴트 등 홍콩 자본시장의 유력 인사가 주요 강연자로 참석한다. 삼성증권 홍콩법인 폴 청(Paul Chong)이사 및 현지 법률, 회계 전문가들도 홍콩 상장 전략 및 법규 문제, DR (주식예탁 증서) 상장 절차 등을 주제로 자세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기업 50여 곳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현국 삼성증권 홍콩법인장(상무)은 "홍콩 주식시장은 기업 자금조달 규모에서 아시아 1위,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증권 홍콩법인의 IB업무 확대에 맞추어 한국 기업의 홍콩 자본시장 진출은 물론 홍콩 및 중국 기업의 한국 상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8월 홍콩 IB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현지에 대규모 전담 조직을 출범시켰으며 ▲ECM(IPO,증자,블록딜등)과 M&A를 중심으로 한 기업금융 ▲현지 기관대상 주식중개 ▲직접운용(Trading) ▲자기자본 투자(PI) 등 4개 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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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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