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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배우 고현정이 검은 색과 진홍색이 혼합된 강렬한 의상으로 미실의 마지막을 연출하며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퇴장한다.
10일 방송분에서 생을 마감하는 미실을 연기한 고현정은 비장한 최후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한 새 의상을 입고 등장,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가체 무게 5kg이 더해져 체감 무게는 20kg 정도. 의상만으로도 미실의 마지막 분위기가 강하게 풍긴다.
평소 화사한 분홍 빛과 붉은 빛 자수가 놓인 의상을 입어온 고현정은 특별히 제작한 검은색 바탕에 진홍색이 혼합된 투톤의 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의상을 갖춰 입고 8일 경기도 일산 MBC 세트장에 모습을 드러낸 고현정은 화려했던 과거에 비해 더욱 비상한 이미지를 발산했다. 어두운 종말을 암시하는 듯 가라앉은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비극적 결말에 임하는 미실의 심리까지 표현하는 데 충분했다.
마지막까지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미실의 이미지를 위해, 그리고 비극적이지만 안타까운 한 여인의 최후를 위해 의상팀은 최고의 준비를 해 놓은 것. 고현정이 차분히 설원랑 역의 전노민과 비담 역의 김남길과 대사를 주고 받을 때는 촬영장 전체가 자연스럽게 숙연해졌다.
50부까지 최선을 다해 불뿜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고현정의 마지막 촬영은 이날 밤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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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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