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선물 매수에 PR 매수세도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세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탄력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개인이 적지 않은 매수 공세에 나서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 대형주 위주의 강세가 연출되면서 지수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78포인트(1.00%) 오른 1588.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50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36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78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28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 현재 30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시가총액 상위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11%) 오른 73만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1.91%), KB금융(1.36%), 신한지주(1.31%), LG전자(1.40%), LG화학(2.25%)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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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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