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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영웅재중, 입 열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9일 오후 4시30분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언론시사회에 참석한다. 분쟁 중인 세 멤버 중 제일 먼저 공식석상에 나서는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에 대해 "내년 봄에 동방신기는 컴백한다. 12일까지 합류 여부를 밝혀라"고 최후 통첩을 해둔 상태. 기한이 겨우 3일 남은 상황에서 영웅재중이 공식석상에 나섬에 따라 이 통첩에 대한 세 멤버의 입장이 미리 알려질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천국의 우편배달부' 측에서 입단속에 들어갔다. 동방신기 관련 이슈가 나오면 영화 홍보에는 애를 먹을 것이 뻔하기 때문. 시사회 주최 측은 "본 영화와 관련이 없는 영웅재중과 소속사 간의 분쟁에 관련된 질의응답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이 경고가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
동방신기 멤버로는 제일 먼저 공식석상에 선 유노윤호도 MBC '맨땅에 헤딩' 제작발표회에서 제일 첫 질문으로 "동방신기는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받은 바있어 영웅재중도 이를 피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시보다 현재 동방신기 사안이 오히려 더 격렬한 대치 상황에 몰렸기 때문. 세 멤버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이겼고, SM엔터테인먼트는 금전 문제 등을 이슈로 만들며 12일까지 소속사에 합류할 것을 통보한 상태다.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영웅재중이 SM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던 지난해 찍은 작품. 촬영 당시 이야기를 하면서 소속사 관련 멘트를 완전히 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편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와 죽은 이들에게 편지를 전달하는 메신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웅재중은 남자주인공을 맡아 한효주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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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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