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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기아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아차 조지아공장 위치한 미국 웨스트포인트 주민들, 기아차 "고마워요"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기아(KIA)를 우리 마을에 주시다니요."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이 위치해있는 미국 조지아주 남부의 웨스트포인트에는 위와 같은 푯말이 놓여있다. 오는 16일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기아차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8일 조지아주 일간지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은 기아차 조지아주 공장의 면면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기아차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도했다.


한식당 2곳이 웨스트포인트 시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일식당과 중식당도 들어섰다. 또 구두 가게가 기아차 직원들의 작업화를 팔면서 기록적 순이익을 내는 등 서비스 산업도 기아차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AJC는 기아차와 협력업체들이 약 20억달러를 조지아에 투자했고 5300여개의 일자리라 새로 창출됐다고 전했다. 오는 2012년까지 더 만들어질 일자리 개수도 2만개를 넘어선다.


웨스트포인트 시내에 커피숍을 오픈할 예정인 에이프럴 로스 씨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라며 "웨스트포인트는 '기아(KIA) 마을'"이라고 말했다.


드루 퍼거슨 시장도 "기아차 공장이 웨스트포인트에 다시금 생기가 돌게 만들었다"며 기아차의 투자를 환영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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