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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대종상 조연상 수상 '국민 엄마' 등극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김영애가 지난 6일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며 38년 만에 쾌거를 이뤘다.


김영애는 이날 '해운대'의 엄정화, '박쥐'의 김해숙, '불신지옥'의 김보연, '미인도'의 추자현, '내 사랑 내 곁에'의 남능미 등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쟁쟁한 배우들과 경쟁해 여우조연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영애는 여우조연상 수상이 확정되자 "가슴이 콩닥콩닥거린다. 오랜만에 출연한 영화가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해서 감사하다" 라는 소감을 통해 수상의 기쁨을 알렸다.


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애에게는 38년만의 쾌거인 셈.

영화 '애자'에서 김영애는 자식에게 무조건 헌신적인 어머니 캐릭터에서 벗어나 때로는 또래 친구처럼 토닥거리고, 가끔은 자식에게도 희생을 요구하지만 결국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새로운 어머니 모습을 연기해 제2의 전성기를 맡았다.


그는 풍부한 연기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영화 속 어머니를 그려 "역시 38년 관록의 연기파 배우"라는 찬사를 얻어냈다.


이같은 활약 덕분에 김영애는 ‘대표 중견배우’, ‘새로운 국민엄마’로서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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