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상장 ELW 개수 4000개 돌파..거래대금은 2주째 5조원 밑돌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주에는 총 312개의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신규 상장됐다. 종목형 232개, 지수형 80개로 3주만에 300개 수준을 회복했다. 상장폐지된 ELW는 132개로 전체 상장 종목 ELW 개수는 4000개를 돌파, 4088개로 늘었다.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활용돼 16개씩의 ELW가 신규 상장됐다. 이어 포스코(12개) 현대차(11개) 삼성전자 하이닉스(이상 10개) KT(9개) 기아차 신한지주(이상 8개) 현대중공업(7개) KB금융 LG화학(이상 6개)의 활용도가 높았다.
종목형 ELW 중 유동성 공급자(LP) 비율이 가장 많이 줄어든 ELW는 맥쿼리9791 삼성전자콜(90.62%) 씨티9513 LG디스플레이콜(95.14%) 맥쿼리9794 두산중공업콜(96.88%) 등이었다.
맥쿼리9791 삼성전자콜은 지난 3일 상장돼 시초가 360원을 기록했으며 35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맥쿼리9791 삼성전자콜은 행사가 80만원을 제시했다. 맥쿼리9791 삼성전자콜의 내재변동성은 40.63%, 유효 기어링은 7.47이었다. 지난주 삼성전자는 전주 대비 1000원(-0.14%) 하락한 7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쳐 7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2일 상장된 씨티9513 LG디스플레이콜은 시초가 380원을 형성한뒤 49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내재변동성은 46.00%, 유효 기어링은 5.81이었다. 지난주 LG디스플레이는 4주만에 상승반전했다. 종가는 전주 대비 9500원(3.29%) 오른 2만9800원이었다.
지수형 중 LP 비중이 줄어든 종목은 한국9831 코스피200콜(99.60%) 삼성9355 코스피200콜(99.81%) 맥쿼리9813 코스피200콜(99.94%) 등 3개였다.
한국9831 코스피200콜은 지난 5일 상장돼 187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뒤 1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재변동성은 25.67%, 유효 기어링은 7.75이었다. 행사가는 190을 제시, 이미 내가격에 진입했다. 지난주 코스피200 지수는 전주 대비 0.28포인트(-0.14%) 하락한 206.53에 거래를 마쳤다. 7주 연속 하락이었다.
지난주 ELW 거래대금은 4조6185억9600만원을 기록해 2주 연속 5조원을 밑돌았다. 거래 비중은 개인이 55.13%, 기관이 43.35%, 외국인이 1.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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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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