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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채 수요 여전..금리매리트

회사채 발행감소..연말요인?자금수요충족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회사채 발행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 다가오는데다 선제적으로 미리 자금조달을 해왔기 때문이다. 다만 아주캐피탈 700억원, 케이티캐피탈 500억원 등 일부 여전채 발행이 특징적이다.


금융투자협회가 6일 발표한 ‘2009년 11월 둘째주(11월9일~13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대우증권이 주관하는 우리금융지주 28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41건, 9355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11월2일~6일) 발행계획인 11건, 1조818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30건이 증가했지만 발행금액은 1463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7건에 4500억원, 금융채가 3건에 1200억원, ABS가 31건에 3655억원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이 6123억원, 차환자금이 3232억원으로 나타났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 팀장은 “발행건수가 증가했지만 발행금액이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까지 이어진 연말요인과 자금조달 수요의 선충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채 등에 대한 소액매매 수요가 꾸준히 있는 것으로 봐서 금리메리트가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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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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