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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장세 눈여겨볼 저평가 종목은?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모멘텀을 잃은 최근 증시에서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보수적인 종목 선정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제시됐다.


황빈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단기적으로 증시는 경기와 실적 모멘텀 둔화가 우려되는 한편 뚜렷한 매수주체도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제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보수적인 종목 선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평가 종목 선정 기준으로 ▲2009년과 201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8배 이하,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 ▲과거 5년 평균 PER에 비해 09년 예상 PER이 고평가돼 있는 종목 제외 ▲2010 년 영업이익(최근 3 개월 컨센서스 이용)이 2009 년 대비 10% 이상 개선, 적자 축소 기업 제외, 최근 1 개월 내 컨센서스를 이용한 영업이익증감률이 최근 3 개월 내 전망치보다 30%이상 감소한 종목 등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종목으로는 이수화학을 비롯, KISCO홀딩스, 한라건설, 보령제약, 고려개발, 대덕전자, 우리파이낸셜, 전북은행, SK, 국도화학, 베이직하우스, 한섬, 한솔LCD, 코오롱건설, 송원산업, 메리츠화재, 코오롱 등 17개를 제시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다만 "국내외 경기 회복 초입이라는 점과 시장은 다소 무뎌지기는 했으나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하락 압력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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