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7 판매가 윈도우XP 등의 전작을 능가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MS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0)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새로 출시된 윈도우7의 판매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발매된 지 처음 10일 동안의 성적을 보면 윈도우7이 다른 프로그램보다 판매 실적이 월등히 우수하다"고 밝혔다.
지난 달 22일 발매를 시작한 윈도우7은 컴퓨터 운영체제를 바꾸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PC시장의 경기가 살아나면서 지금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MS의 빌 코포드 총괄 매니저는 "3개월 전에 비해 PC시장이 살아나고 있으며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러나 이번 분기에 전문가들의 기대만큼 수요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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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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