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월군 김삿갓면 일대서 민·관·군 600여명 참여…산불대응력 종합점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 6일 대규모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벌인다.
산림청은 5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체계적으로 대비키 위해 6일 영월군 김삿갓면 일대에서 민·관·군 600여명이 참여하는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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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005년 동해안 대형 산불을 계기로 이뤄지는 훈련에선 산불재난방지차원에서 산불 현장통합지휘 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등 산불대응력을 종합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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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선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 공중지휘기 통제 아래 산림·군·경·소방·민간 임차헬기의 합동공중진화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지상진화대 400여명이 참가, 지상과 공중간 협조체제를 갖는다.
산불현장에 원활한 물을 공급하는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의 효과적 지상진화 방식에 대한 시연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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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중(헬기)과 지상(현장지휘본부)간 긴밀한 무선통신운용과 산불확산 단계별 통합지휘본부장의 위기관리력을 중점점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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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수 산림청장은 “대형화되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산불에 적극 대처키 위해선 산불현장통합지휘시스템 구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진화력을 높이기 위한 산불진화종합훈련을 해마다 펼치고 산불진화장비, 전문진화인력 확충, 산불진화지휘자 교육·훈련을 되풀이하는 등 산불 끄기에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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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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