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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이평강' 남상미 지현우, '선덕여왕' 두렵지 않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 2TV에서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의 주연배우들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선덕여왕'의 인기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천하무적 이평강'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들은 '선덕여왕'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경쟁작으로 둔 소감을 풀어냈다.

오만불손한 '온달' 역의 지현우는 "일단 작품이 재밌다. 배우가 다음 대본이 궁금해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번 작품은 그렇다."고 귀띔했다.


지현우는 "코믹드라마, 웃는 드라마다. '선덕여왕'과는 차별화가 될 것이다. 웃고 싶으면 우리 드라마를 보라."고 전했다.

'천하무적 이평강'은 신분차이가 있는 두 남녀의 티격태격 로맨스와 한 남자의 성공을 위한 한 여자의 억척스러운 노력을 1400년 전 신라시대와 현재를 오가면서 코믹하게 풀어낸다.


왈가닥 '이평강' 역을 맡은 남상미는 "'선덕여왕'이 인기가 많지만 나는 원래 라이벌의식 같은 것이 별로 없다. 즐겁게 찍고 있는 드라마다. 많은 분들이 행복을 느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하면서도 억척스러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편집본을 통해 공개된 일부 화면에서 남상미는 신라시대 공주복장에 채찍을 들고 '온달' 역의 지현우를 향해 휘두르는 등 코믹연기를 자연스레 소화해냈다.


그는 또 "대본을 보면 지현우의 애드립이 궁금해진다. 본인 자체가 딱 '온달'이다. 연기가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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