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전라북도와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새만금의 친환경 도시 건설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5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녹색성장 새만금 국제포럼 2009'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빔 콕 전 네덜란드 총리와 2007년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 단체인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의 모한 무나싱히 부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들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이슈인 '녹색성장과 새만금의 친환경 도시계획'은 2개 주제로, 클라우스 퇴퍼 유엔환경계획 전 사무총장이 '친환경 도시개발과 그린 테크놀러지', 고든 팔코너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 매니저가 '마스다르와 미래 신도시 개발 모델'에 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이슈인 '동북아경제권에서 새만금의 역할과 금융허브'는 3개 주제로, 데이비드 엘돈 PwC 홍콩고문이 '새만금의 전략과 투자환경조성', 윤원철 한양대 교수가 '동북아경제중심을 위한 서비스 산업, 국제 상품 거래소를 중심으로', 아사르 후세인 런던 정경대 교수가 '새만금 선도 산업과 수익 모델' 발표에 나선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이 새만금이 동북아 교육특구, 의료·헬스케어 동북아 개발은행, 국제상품거래소 등 4대 앵커사업의 국가적인 어젠다를 만드는 방안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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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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