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후 신임 강현욱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위촉했다.
강 위원장은 전북 출신으로 농림부장관, 전북지사를 역임하면서 새만금 개발에 참여해 왔다. 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새만금TF팀장, 새만금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새만금지역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변경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지역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앞으로 새만금사업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새만금위원회를 정운찬 국무총리와 공동으로 운영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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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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