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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오 전 두산회장 자택서 자살(상보)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이 4일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 전 회장은 성북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로 발견돼 서울대병원에 이송했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측도 박 회장은 자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두산그룹측은 심장마비라고 전했으나 경찰 및 병원발 소식이 나오자 현재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형인 박용곤 명예회장이 형제와 가족이 함께해 모두 박 전 회장 장례식이 엄숙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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