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서울놀이마당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5일 오전 9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갑작스럽게 뚝 떨어진 기온 탓에 몸과 마음이 얼어붙은 요즘 김장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본격적인 김장시즌보다 조금 서둘렀다. $pos="R";$title="";$txt="김영순 송파구청장 ";$size="210,280,0";$no="20091104093509451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내 결혼이민자 20명을 포함, 송파구 새마을부녀회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20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300가구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가정 당 총 10kg씩 지원하게 되며 실질적으로 김장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선별해 직접 배달하기로 했다.
경기침체의 가속화로 인한 저소득 가정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기본적인 부식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식생활 도움을 주기위해서다.
또 구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시점임을 고려해 맛있으면서도 안전한 식재료를 엄선하고, 참가자들의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쓸 방침이다.
여성가족과 강희승 팀장은 “최근 배추, 고추 등 김장 원재료 가격의 상승하고 김장과정에 불편함을 느껴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상황에서 배추 한 포기마다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일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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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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