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대졸 미취업자 4명중 3명은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알바천국(대표 공선욱)이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30세 이하 청년 구직자 736명에게 ‘대졸 구직자 경제 의존도’를 조사한 결과 74.7%가 부모에게 의존한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의 절반 가량은 취업이 안돼 가장 힘든 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다. 자신감 상실(21.6%), 목표에 대한 혼란 (15%), 주변의 시선(14.8%) 등으로 힘들다는 대답도 있었다.
공선욱 알바천국 대표는 “한창 활발히 일을 해야 할 청년층이 설 자리를 잃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야 할 부모세대를 다시 일터로 가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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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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