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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오늘 '세종시 해결책' 대통령에 보고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세종시 문제 해결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2시30분 긴급 주례보고를 통해 그동안 논의한 세종시 문제 해결책을 처음으로 이 대통령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에는 행정관청 9부2처2청을 이전하는 세종시 원안을 수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세종시를 충청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거론되고 있는 대안과 여론을 수렴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세종시를 대기업 연구단지와 대학이 입주하는 교육·과학도시로 건설하는 방안을 구상해왔다.

이와 관련,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국토해양부 의뢰로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 용역을 수행해 세종시를 유력 후보지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주례보고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수정 구상에 대한 윤곽과 추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교육·과학·기업 등 세종시의 주요 내용과 함께 자족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정 총리의 구상이 공개될 것"이라며 "총리 자문기구인 세종시위원회와 실무기구인 세종시TF 구성 방안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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