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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장관 "쥬바이르에 350억불 투자될 것"

한국가스공사 등 ENI 컨소시엄, 1일 가계약에 서명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한국가스공사와 이탈리아의 ENI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앞으로 6년 동안 350억 달러를 쥬바이르(Zubair) 유전에 투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후세인 알 샤르스타니 이라크 석유장관이 2일 밝혔다.


샤르스타니 장관은 "하루 120만 배럴의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본금으로 200억 달러, 운영비용으로 150억 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총 투자금액은 3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르스타니 장관은 이날 발언은 1일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ENI 컨소시엄이 이라크 석유부와 쥬바이르 유전개발에 대한 가계약에 서명한 후 하루만에 나왔다.


한편,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는 ENI는 미국의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앞으로 7년 동안 쥬바이르 유전의 생산능력을 하루 19만 5000배럴에서 112만 5000배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100억 달러를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라크의 대형유전 개발에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12월 11~12일 10개 유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차 입찰에도 참여한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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