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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디스플레이업계 "설비투자 28.5조원"...최경환 "中 진출 우려도 있어"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디스플레이업계가 2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오는 2013년까지 모두 28조5000억 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은 이날 5.5세대 AM OLED증착장비 핵심개발에 3년간 민관 포함 36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최 장관은 이날 LCD 패널업계의 중국 투자진출 건의와 관련 "급성장 중인 중국 TV 시장의 선점을 위한 진출의 불가피성은 있지만 공급과잉, 국내 투자 저하,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이전 등의 우려도 있다"면서 "국내 고도화투자 확대, 핵심기술보호방안 및 장비재료 업체 진출기회 제공 등의 보완대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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