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GM대우는 지난 10월 총 5만 5314대(내수 1만2369대, 수출 4만2945대)를 팔아 등 총 5만5천31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내수는 47.4%나 상승했지만, 수출은 GM본사의 영업력이 하락한 가운데 33.9% 줄면서 전체적으로 24.6% 감소했다.
GM대우 관계자는 "내수 판매량은 2개월 연속으로 1만2000대를 넘었고 8월 이후 3개월간 작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신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10월 GM대우의 누적 판매량은 45만7537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3% 감소했다.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작년 1∼10월보다 14.1% 줄어든 76만3050대를 기록했다.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11월부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수출선적이 시작되는 만큼 연말에 이어 내년도 수출 실적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