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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호주 뱅크스타운 청소년 교류단 모집

내년 2월 국제자매도시 방문 참가할 학생 20명 선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010년 2월 중 국제자매도시인 호주 뱅크스타운시를 9박 10일간 방문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멋지게 수행할 청소년 교류단 20명을 모집한다.


76.82㎢ 면적, 인구 약 18만 명 규모의 뱅크스타운시는 공원과 휴양지가 많은 살기 좋은 도시로 백인과 태평양 섬주민 외에 인도 파키스탄 아시아권 이민자 등 다민족으로 구성돼 최근 우리나라 유학생과 교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도시다.

뱅크스타운시와 양천구 인연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7년 3월 11일 두 도시는 우호협정을 맺어 그 해 8월 8일 양천구 청소년교류단 20명이 뱅크스타운시를 방문했다.

2000년 7월 18일에는 양천구 청소년교류단 34명이 또 다시 방문했고 이듬해인 2001년 4월 14일 뱅크스타운시 청소년교류단 21명이 양천구를 방문했다.

우의를 다져오던 두 도시는 2002년 9월 12일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그 후 격년제 형태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교류하고 있다.


청소년교류단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방문국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예술 교류 활동, 방문지 주요 명소와 시설 견학 등 활동을 펼친다.


이번 2009년 4월 12일에는 뱅스크타운 청소년들이 양천구를 방문했고, 다가오는 2010년은 양천구 청소년교류단이 호주 뱅크스타운시를 방문하는 해로 구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시작해 11월 13일까지 3주간 희망자를 접수 중이다.


방문일정은 2010년 2월 2일부터 11일까지 9박 10일간이며, 2월 2일 인천국제공항 출발 → 3일 뱅크스타운시 도착, 오리엔테이션, 환영식 참석 → 4일부터 5일까지 뱅크스타운시 교류 프로그램 참석 → 6일부터 7일까지 홈스테이 가정과 자유시간 → 8일부터 9일까지 교류 프로그램과 환송식 참석 → 2월 10일 인천공항 도착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접수일 기준)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1995.10.22일 이전 출생자) 모집인원은 총 20명.


중도 포기자를 대비해 3명의 예비선발자까지 합쳐 23명을 선발한다.


참가비용은 본인부담인 항공운임과 문화체험비 등을 합쳐 1인 당 140만원 상당이며, 호주 현지 체류비용은 뱅크스타운시에서 부담한다.


선발조건은 2011년 뱅크스타운시 청소년교류단 방문 시 홈스테이를 희망하는 가정으로, 학교생활이 모범적이고 기초 영어회화가 가능한 학생 또는 관심이 많은 학생이다.


구는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가정 청소년 시 신청 시에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2009년 뱅크스타운 청소년교류단의 홈스테이에 참여했던 7명 학생의 가정(고교생 2명, 중학생 5명)의 자녀가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는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천구청 여성복지과(☎ 2620- 3394~8)에서 대면접수만 가능하며 공휴일 접수나 우편접수는 불가능하다.


신청서는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란에서 출력이 가능하다.


◆청소년교류단이 되려면 어떤 자격이 필요하나


선발방법은 서류와 면접심사로 이루어지며 인성면접과 해외여행 결격자 유·무 등을 판별한 뒤 영어전문교육기관 강사를 초빙해 영어 회화능력 평가도 실시한다.


회화능력 평가는 뱅크스타운시의 교류 프로그램 참석과 홈스테이를 감안해 기초적인 회화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2008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초빙 심사로 이루진 바 있다.


면접일시는 11월 22일이며 심사결과 발표와 통보는 11월 26일에 이루어진다.


이렇게 청소년교류단이 확정되면 교류단은 주 1회 정기 모임을 갖게 된다.


춤 노래 한국요리 실습 등 환영식과 환송식에서 선보일 공연을 대비한 것이다.


12월 중순에는 청소년교류단 항공운임과 문화체험 확정 비용이 통보되며 2010년 1월 초에 항공권 예약과 여권 수속 완료 후 1월 중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 교류단은 홈스테이 가정 소개가 담긴 명단과 세부적인 호주 방문 일정표(프로그램)를 받게 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구 자매도시인 호주 뉴사우스 뱅크스타운시를 방문해 호주가정에서 직접 호주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의 문화도 알려주며 또래 아이들과 국경을 넘는 우정을 펼쳐나갈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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