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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동 산68-3 일대 신월정수장을 총 4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서울호수공원'으로 새롭게 조성, 오는 26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물과 재생을 주제로 한 '서서울호수공원'은 22만5368㎡ 규모로 공원 중심부에는 1만8000㎡에 달하는 대규모 호수가 자리잡고 있고 호수 주변에는 수생식물이 식재돼 있다.
또 호수 중앙에는 공원 인근으로 지나는 항공기 소리가 나면(81dB 이상) 자동 작동하는 41개의 소리분수가 설치됐으며 호수 한쪽에는 문화데크도 마련됐다.
공원 산책로 주변에는 정수장시설로 사용되던 직경 1m의 수도관을 상징적 조형물로 놓은 재생정원과 큐빅놀이터, 물놀이장, 100인의 식탁 등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서울호수공원은 그간 녹지공간이 부족해서 마땅히 이용할 공원이 없었던 서남권 지역 시민들에게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9년 인천시 김포정수장이란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신월정수장은 1979년 서울시에서 인수돼 하루에 평균 12만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다 2003년 10월 '서울시 정수장 정비계획'에 의거해 가동이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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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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