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74,0";$no="20091102093316488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국내 최대 고도정수시설인 암사정수센터(조감도)의 기공식을 오는 3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강동구 암사동에 들어설 암사정수센터는 국내 최대인 110만톤 규모의 고도정수처리 시설로 총 1688억원이 투입돼 2012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강동구 외 8개구 146개동, 총 120만4000세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암사정수센터에 소나무, 진달래 및 야생초화를 식재하고 자연석으로 디자인 한 '솔향기 쉼터', 정수센터 외곽으로 피로를 풀며 걸을 수 있는 '전나무길', 향토 수종과 자생 초화를 식재해 녹지경관으로 구성된 '환경마당 쉼터', '아리수 광장', '옥상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리수 홍보관'에서는 수돗물의 생산원리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리수(서울시 수돗물) 고급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정수장(총 6개소)에 신개념의 최첨단 정수기법을 도입하고 친환경 정수장으로 재건설 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총 49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추진 중이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입상활성탄(일명 숯)과 오존소독 과정을 추가해 수돗물의 수질과 맛을 더 좋게 만드는 과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