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2일 상장을 앞둔 그랜드코리아레저에 대해 초고속성장을 거듭해 온 회사로 상장 이후 업종 대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9780억원, 주가는 1만5800원으로 예상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이달 중으로 상장할 계획"이라며 "2005년에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자로 서울 2곳과 부산에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시장점유율 48.1%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그룹이 뒤를 쫓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오픈 초기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장 규모가 작다는 우려를 딛고 지난해까지 매출액과 순이익이 연평균 75%, 314% 증가하는 초고속 성장을 구가했다"고 전했다.
세븐럭의 개장에 힘입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의 규모는 2005년 4337억원에서 2008년 7592억원으로 확대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펀더멘털에 비해 예정 공모가(9500~1만2000원)가 낮다"며 "보수적으로 주가를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2000원으로 적용해도 PE는 2위 사업자인 파라다이스보다 소폭 높거나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보다 낮다"고 진단했다. 또 배당수익률도 6.5%로 강원랜드(5.6%)나 파라다이스(5.8%)를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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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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