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주)(GKL)가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 서울강남점'이 확장 개장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VIP룸을 특화하는 등 새로 단장한 세븐럭 서울강남점은 확장 개장 첫날인 지난 9일 매출액 13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매출액 5억6700만원 대비 138.5%에 달하는 수치로 금액으로는 7억8500만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세븐럭 서울강남점 3층 오픈 첫날 방문한 고객수는 768명이었다. 방문 고객은 국가별로 일본 232명(30.2%), 중화권147명(19.1%), 기타 104명(13.5%), 동남아 21명(2.7%) 등이었다.
세븐럭 3개점(서울강남ㆍ밀레니엄서울힐튼ㆍ부산롯데)의 올해 매출목표는 4000억원, 입장객 100만 명이다. 이중 세븐럭 서울강남점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절반이 넘는 2068억원(51.7%)에 이른다.
권오남 GKL 사장은 "세븐럭 서울강남점 확장 개장 첫날 기대이상의 매출과 고객들의 호응속에 무사히 오픈을 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업무 수준 향상을 통해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시장에 있어 세븐럭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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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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