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 365-1 지하1, 지상4층 건물로 신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에도 드디어 소방서가 생긴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번동 365-1 일대 부지에 강북소방서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강북소방서 신설은 강북구 지역의 급증하는 소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
그동안 강북구엔 소방서가 없어 도봉소방서가 인구 70만명이 넘는 강북구, 도봉구 지역을 관할해 왔다.
그러나 위치가 도봉구에 치우쳐 있어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이 곤란할 뿐 아니라 뉴타운, 균형발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 등에 따른 고층, 대형건물 증가와 인구유입으로 화재·재난 취약대상이 급증하고 노인가구,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소방서비스 수요가 많아 신설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돼 왔다.
$pos="C";$title="";$txt="강북 소방서 조감도 ";$size="550,412,0";$no="200910311223145042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에 강북구는 2006년부터 서울시 건의를 통해 강북소방서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 2007년 신설이 확정된 바 있다.
또 올해에는 도봉소방서와 긴밀한 업무 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 지난 10월 7일 원안 가결됐으며 지난 22일 시설결정과 지형도면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구는 올 12월 중 공사에 들어가 2011년 5월이면 소방서 건립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북소방서는 번동 365-1 부지 연면적 5400㎡ 규모로 지하 1, 지상 4층 건물에 119 안전센터 1개, 구조대 조직 1개, 고가 사다리차 등 소방 18대를 갖추게 되며 13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총사업비는 137억원이 투입된다.
강북구는 소방서 건립이 완료되면 소방안전 사각지역 해소와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구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삼각산의 산불과 산악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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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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