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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신종플루 백신접종 일주일 앞당긴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초중고 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 백신 접종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


3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는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에 속하는 학생들이 많은 특수학교는 다음달 11일부터, 일반학교는 다음달 13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복지부는 다음달 18일께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다음달 4일쯤 소아용 백신이 허가되면 보건소에 전달하는 과정을 최대한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복지부가 9세 미만 학생에 대해서는 접종횟수와 시기를 백신 허가가 나온뒤 최종 발표할 예정이어서 접종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과부는 학교 휴업에 관한 가이드라인 예시를 만들어 16개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낸다. 예시는 학교급, 학교규모, 인구밀도 등 학교의 환경요인, 감염률, 확산속도 등 질병요인 등에 따라 위험도를 1~5점으로 나눠 휴업 여부를 결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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