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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든 '아이리스', 개연성 없는 전개 '옥의 티'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화려한 볼거리와 주연배우들의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한 '아이리스'에서는 김현준(이병헌 분)을 죽이려는 진사우(정준호 분)의 모습과 현준이 죽은줄 알고 그를 잊지 못하는 최승희(김태희 분)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사우는 명령대로 현준을 죽이기 위해 그가 탄 비행기를 총으로 쏴 격추시킨다.


다행히 강에 추락한 경비행기에서 정체불명의 인물이 중상을 입은 현준을 구해내 치료해 준다. 6개월 후 간신히 몸이 회복된 현준은 복수를 다짐하며 헝가리를 빠져나온다.

현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승희는 NSS를 떠나 꽃집에서 일하면서 현준의 생사 확인에 집착하고 사우는 그런 그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경호 실패의 책임으로 감옥에 갇혀 있던 선화(김소연 분)는 다시 현준을 쫓기 시작한다. 현준은 자신을 죽이려던 선화를 따뜻하게 감싸게 되고 결국 마냥 현준을 죽이려던 선화도 이런 그의 모습에 마음을 열게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헝가리 부가페스트와 일본 아키다의 아름다운 풍광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이병헌과 김소연의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 연기 또한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하지만 그동안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드라마 전개에 있어 개연성이 없다", "이유 없이 멋지기만 하면 되나", "편집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드라마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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