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완료]'선덕''아이리스' 돌풍 속 '작은드라마' 생존기";$txt="";$size="500,595,0";$no="200910281106287021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선덕여왕' KBS2 '아이리스' 등 대작들의 매서운 돌풍 속에 '작은 드라마'들의 전략적인 '생존기'가 눈길을 끈다.
시청률 30~40%를 점유하고 있는 이들 대작드라마를 '살짝' 피한 시간대에 방송을 편성하거나 대작·사극 드라마에 무심한 10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나 스타들로 작지만 알차게 시청률을 챙기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의 경우 복수의 도구로 결혼을 선택한다는 자극적인 소재를 앞세우고 '선덕여왕'보다 한 시간 앞선 8시 50분에 방송을 편성했다.
이 전략은 통했고 10.3%(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로 시작했던 지난 12일 이후 '천사의 유혹'은 한 번도 시청률 하락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16부작의 짧은 미니시리즈로 구성해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이리스'와 동시간대에 편성된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경우에는 '환상의 커플'의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아이돌 그룹의 속사정을 코믹하게 풀어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10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아이돌이라는 '소재'와 '2030 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장근석 이홍기라는 '카드'로 '아이리스'의 인기를 야금야금 뺏어먹고 있는 상황.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이리스'도 좋지만 '미남이시네요'의 재미에 매료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 시청자는 "실수로 채널을 돌렸다가 잠깐 봤는데 잊혀지지 않아 다시보기로 1회부터 봤다"면서 "빠져버렸다. 완전히 옮겨탔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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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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