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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레모나' 같은 상큼함과 '박카스' 같은 자양강장을 지향하는 '미남이시네요'가 독특한 캐릭터와 드라마 전개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평범하지 않는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로는 유치해보이기도 하지만,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 때문에 드라마 흡입력은 기대 이상이다.
이날 방송된 '미남이시네요'는 크게 두가지 내용으로 전개됐다. 황태경(장근석 분)과 유헤이(유이 분)가 기자들 앞에서 가짜 연인 행세를 한 것.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목격한 기자들은 계속 플레쉬를 터트린다. 정작 두 사람은 키스를 한 것이 아니라 '가짜'로만 연인이 되보자고 다짐한 순간이다.
고미남은 다른 기자들처럼 그가 키스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충격을 받는다. 안사장(정찬 분)은 기자들에게 태경과 유헤이가 연인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고미남은 아버지 기일을 맞아 고향을 찾는다. 태경은 얼토당토하지 않은 핑계를 대며, 고미남을 따라 나선다.
고미남의 고모 최미자(최란 분)는 서울에서 유명한 가수가 온다고 동네사람들에게 알린다. 하지만 밴이 아닌 소형차를 타고, 화려한 의상이 아닌 평범한 캐주얼 차림의 가수를 보고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정작 동네사람들이 아는 사람은 '전국노래자랑'에나 나와야 알 수 있는 정도다. 동네사람들은 태경이에게 '전국노래자랑에 안 나왔냐''8시 내고향에 안 나왔냐'고 묻는다. 태경이 거기에 나온적이 없다고 하자, 동네사람들은 별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한편, 고미남이 아버지 산소로 올라갈 때 태경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 '어거스트 러쉬'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대목. 마을 주민의 손짓을 보고 반갑다고 반기는 것이라고 착각한 태경은 돼지의 습격에 줄행랑을 친다.
유헤이의 질투와 반격도 계속된다. 유헤이는 고미남에게 태경에게서 멀리 떨어지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리움은 더 커지는 법. 고미남은 애써 외면한 태경이 자꾸 보고 싶다.
며칠 후 음악실을 찾은 고미남은 자신의 마음을 노래에 담아 애절하게 부른다. 눈물이 났던 그녀가 자리를 피하고, 우연히 강신우(정용기 분)의 어깨에 얼굴을 묻는 장면을 본 태경이 묘한 느낌을 받는다.
태경과 고미남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아픔을 겪고 있다. 유헤이의 질투도 관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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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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