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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탈퇴설에 휩싸인 그룹 애프터스쿨 소영(본명 주소영)이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29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소영의 건강이 워낙 좋지 않아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영이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신다"며 "소영이 연습할 때도 많이 힘들어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원래 그룹 콘셉트가 '입학'과 '졸업'이다. 소영은 졸업을 하는 것"이라며 "차후 신입생에 대한 논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의 소영은 지난 20일 한 팬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소영이 최근 한 대학의 축제 행사는 물론, 다른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이의를 제기하면서 탈퇴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측은 "소영이 몸이 좋지 않아 멤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것 뿐"이라고 탈퇴설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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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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