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일본의 9월 자동차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자동차생산자협회(JAMA)는 일본의 12개 자동차업체가 9월 생산한 자동차가 83만140대라고 29일 발표했다. 8월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9%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생산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JAMA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시행한 중고차 현금 보상제(cash-for-crunkers)의 영향으로 생산 감소폭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는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감소한 31만11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자동차 생산은 14개월 연속 감소세다. 혼다는 미국 수출이 58% 가까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34% 줄어든 7만79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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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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