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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야, 매장이야?"

코오롱스포츠, 복합문화공간 '컬처 스테이션' 오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강남구 논현동에 등산, 캠핑, 자전거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컬처 스테이션'을 오픈 한다고 29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직영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대형 규모 매장이다. 기존 아웃도어 패션 매장 형태를 갖추면서 포토, 바이크, 등산 등의 강좌를 개설하고, 전문 강사진을 갖춰 교육과 실습을 실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선도한다는 포부다.

보통 내로라 하는 아웃도어 업체들이 플래그쉽 스토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지만, '컬처 스테이션'과 같이 아웃도어와 관련된 활동들을 교육하고 실습하는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는 업계 처음이다.


특히 지하 1층에는 자전거 전문 매장을 입점시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을 확장한다. 산에 집중되어있는 아웃도어 문화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 위해, 국내 자전거 전문 업체인 오디바이크와 손잡고, 바이크 존을 개설한 것.

바이크 존에서는 전문형 산악 자전거(MTB)와 로드 바이크, 미니벨로 등의 다양한 바이크 제품이 전시, 판매될 뿐 아니라 자전거 전문가가 직접 카운셀링, 점검, 수리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바이크 관련 판매 및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바이크 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 신규 라인 확대를 통해 아웃도어 전문 업체로서의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1층과 2층은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되는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층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여성고객들을 위한 여성 전용 공간으로 여성라인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대형 피팅룸을 갖춰 쇼핑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2층 매장은 샤워시설을 갖춰 고객들이 바이크, 등산 등을 즐기고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함을 더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컬처 스테이션'을 오픈하면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리딩 브랜드로써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형 교육과 함께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만들어 국내에 신개념의 아웃도어 문화를 적극 보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층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교육과 갤러리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교육은 바이킹, 포토, 등산 등 3개 분야로,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관련 분야의 전문 강사로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컬처 스테이션' 오픈과 함께 아웃도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글로벌 탑 3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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