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9일 희림에 대해 "최근 주가조정은 저가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변성진,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희림이 보유한 설계부문의 높은 경쟁력과 환경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능력 등을 감안할때 최근의 주가조정은 매력적인 저가 매수기회를 제공한다"며 "3분기에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되는 등 수익성 안정화가 정착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희림의 3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4.7%, 3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이전의 분기별 마진 불안정성 감안시 전분기 대비 비교가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라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 감소해 지난해와는 달리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마진 창출이 가능한 CM 부문의 성장 및 해외부문의 지속적인 확대를 감안할 때, 2010년이후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희림과 같은 설계업종이 향후 경기회복시 가장 빨리 턴어라운드 하는 업종이라는 점과 그린(Green) 디자인 부문에서 실질적인 리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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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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